알뜰스토리

식비아끼기프로젝트 :: 커피타서다니기 & 조촐한 저녁식단

실버천사 2018. 8. 30. 00:26
반응형

 

 

식비줄이기프로젝트 : 18년 8월 29일 수요일 (비 옴)

 

 

 

식비줄이기 노력 1. 아메리카노를 사먹지 않고 집에서 카누 타서 다니기.

 

 

이른둥이 우리 아들, 오늘 오전 언어치료 받기위해 아이만 부랴부랴 아침밥 먹이고, 아이가 치료하는 동안 병원내 카페에서 크로와상 하나만 주문, 하나에 2천원, 커피는 2,500원이지만 집에서 차가운물로 카누 한잔 타서 나왔다. 냉동실에 잠깐 두고 시간이 조금 지나도 차가움이 유지되도록~ 갓 나온 빵이 어찌나 맛있던지~ 생크림까지 같이 줘서 찍어먹으니 꿀맛, 아메리카노 사먹지 않아도 카누 한잔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다. 카페에서는 진상고객일까~ㅠ_ㅠ 아메리카노 값 아껴서 소소하게 작게나마 저금하면 목돈이 될 수 있다. 얼마정도가 목돈일까의 생각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단 몇십만원이라도 우리에겐 목돈이 될 수 있다.

 

 

 

 

<갓나온 빵과 생크림, 그리고 집에서 타온 카누 한잔>

 

 

 

 

식비줄이기 노력 2. 저렴한 식재료로 알뜰하게 장보기

 

 

오늘 양파와 당근 등등 채소들이 떨어지고, 아기 먹을 것들 조금 사러 이마트에 갔다. 평소에는 몇개 안사도 6-10만원은 나왔었는데 오늘 봉투 두개 모두 꽉 찼는데도 5만원이 나왔다. 정말 저렴한 재료로 많이 산 듯 하다. 불필요했던 먹을 것들을 절대 사지 않고 최소한으로 정말 필요한 것들만 장보기를 한 결과이다. 예전엔 즉석요리 코너에서 초밥김밥세트며 튀김종류나 빵같은것도 꼭 사오곤 했는데 이젠 거의 그 코너는 가질 않는다. 구경만 한다^^;; 생각보다 엄청 비싸다!! 물가 너무너무 올랐다.

 

 

오늘 장 본 재료들 : 양파,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두부, 다진마늘, 계란, 감자, 몽쉘통통, 후리가케, 식빵, 버터, 토마토스파게티소스, 올리고당 등등

 

 

 

 

 

식비줄이기 노력 3. 오늘도 냉동실 비우기 실천 중

 

 

된장국 : 육수내고,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감자, 양파, 두부 넣고 끓임.

동그랑땡 : 냉동실에 있던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동그랑땡, 계란에 부쳐냈다. (아기반찬겸)

가지볶음 : 어제 만든 남은 반찬.

새송이버섯볶음무농약 새송이 버섯이 저렴해서 구매, 양파와 같이 볶았다. 마늘과 소금만 넣었는데도 정말 맛있다.

 

 

버섯은 정말 좋은 반찬이다. 맛도 있지만 건강에도 좋고, 새송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은 정말 저렴하기때문이다. 하지만 표고버섯은 비싸다. 제일 좋아하는 버섯인데 ㅠ.ㅠ  라면이나 김치만 내놔도 반찬 불평하지 않는 신랑도 고맙고~ 우리 아기 이제 조금씩 밥도 더 잘먹는 아이가 되어가는 것 같아 다행이다. (물론 원래 밥을 워낙 잘 안먹는 아이라 협상을 해야한다 ^^;)

 

 

내일도 생활비 및 식비 아끼기 실천은 쭉~~~~~ 화이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