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 아끼기 프로젝트 :: 하이라이스와 닭안심두부스테이크 고단백영양식
식비줄이기 노력
<하이라이스와 닭안심두부스테이크>
외식 및 배달을 줄이고 왠만하면 집에서 요리를 해먹으면서
식비를 줄이고 있다. 육아로 힘들지만 아끼려면 어쩔수 없다.
이건 어제 해먹었던 <하이라이스>
이전 포스팅에서도 자주 언급했지만, 식비줄이기에 가장 좋은 건
반찬이 필요없는 한끼요리해먹기이다.
카레, 짜장, 볶음밥 등등
카레와 짜장을 사면서 하이라이스도 있길래 하나 사왔다.
한번도 하이라이스는 해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카레는 자주 해먹으니 하이라이스로 만들어보았다.
그런데 하이라이스가 정확히 뭐지?
대충 카레비슷해보이는 건 알지만
그래서 검색해보니.
하이라이스는 묽게 만든 브라운소스에 야채, 고기 등을 넣어서
밥 위에 얹어 먹는 음식이라고 나와있다.
그런데 브라운소스는 뭐지?ㅎㅎ
브라운소스는 밀가루를 노릇노릇하게 볶은 뒤
버터,소금,육수를 넣어 만든 서양 소스라고 나와있다.
주로 고기요리에 쓰인다고 한다.
어쨌든 오뚜기 하이라이스 가루를 사서 만들어보았다.
카레와 비슷한 재료를 넣지만
식비아끼기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야한다.
재료가 바뀌어도 크게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다.
< 식비줄이기위한 내가 만든 하이라이스 레시피 >
"넣은재료들 : 감자, 양파, 표고버섯, 햄, 양배추"
1.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재료들을 모두 볶는다.
2. 어느정도 볶은 후 물을 700ml 넣고 푹 끓인다.
3. 재료가 다 익으면 하이라이스 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잘 풀어주고 조금 더 끓이면 완성.
카레와 똑같다!!
하이라이스 뒷면에 레시피는 케찹을 넣어주라고 했는데
넣지 않았다. 우리아이는 케찹을 싫어하기 때문..
그래도 맛있었다.
카레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
아이에게 양배추와 표고버섯을 먹이기 위해
넣어주었다. 표고버섯을 볶아서 주면 먹지 않기때문이고,
양배추도 마찬가지, 이런식으로 채소를 섭취하게 해준다.
<다이어트에도 좋은 닭안심살두부스테이크>
결혼전 다이어트할 때 가끔 해먹었던 것이다.
재료는 닭안심과 두부뿐..
닭가슴살로 해도 좋다. 닭가슴살이 더 퍽퍽하기때문에
좀더 부드러움을 위해 안심을 샀다.
안심한팩(약500g)과 두부 한모면 양이 꽤 많다.
사진에 보이는 양보다 더 많다.
오늘은 안심 300그람정도 넣은것 같다.
1. 닭안심은 힘줄을 제거해준 후 믹서에 갈아준다.
2. 믹서로 다진 안심에 물끼를 꼭 짠 두부 한모를 잘 섞어주고
3.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다음
4.모양을 동글동글 얇게 빚어서 부쳐내면 끝.
tip. 약불에 충분히 익도록 노릇노릇 구워준다.
아이에게 단백질을 보충해주려고 만든 음식이다.
스테이크라고 표현하기도 민망하고
요리라고 표현하기도 민망하다.
너무 쉽고 간단해서~
하지만 고단백 식품이고, 고기와 두부를 동시에 먹일 수 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정말 담백한 맛이다.
스테이크 소스를 찍어먹거나 부어먹어도 괜찮다^^
꼭 다이어트식품이 아니라 건강영양식 밥반찬이 될 수 있다.
닭안심은 볶음밥재료로 남겨두었다.
이렇게 하나의 재료로 여러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만들어
먹으면 식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식비줄이는방법은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