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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은 신경계질환으로 철분부족이 원인?!

실버천사 2018. 9. 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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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고 있는 하지불안증후군 파헤쳐보자.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요즘 부쩍 더 심해졌다. 하지불안증후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

차병원 책자에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다.

 

꿀잠방해꾼,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 중 다리가 저려 잠을 방해받는 질환이다.

국내 인구 7.5%가 앓고 있을정도로 큰 비율을 차지한다고 적혀있고

치료 경과가 비교적 좋은 질환임에도 단순한 잠버릇으로 오인해

불편한 채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낮에는 안그러다가

자려고 누우면 다리의 불편감이 시작된다.

한번 움직여주면 편안해지고

잠깐있다가 다시 불편해진다.

답답하고 움직여줘야하는 느낌이 들고

 

그러다 한번 참아보았다. 움직이지 않았더니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다 ㅠ

내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으니

다리가 스스로 움직이게 된것이다.

 

무서웠다 ㅠㅠ

 

그치만 치료를 받을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는데

이런 안내책자를 보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1.수면장애

 2.주기적인 사지떨림

3.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4. 조이는 듯한 압박감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해주었다.

 

나는 4번이다.

이 다리의 압박감때문에

몸을 수십번 뒤척이고 움직이다

겨우 잠이든다.

 

피곤해도 이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잠들 수가 없기때문에

한시간 이상은 수면의 방해를 받는다.

 

 

 

더 자세히 살펴보자.

 

잠들기 전 다리의 이상감각?

 

하지불안증후군은 피부가 뒤틀리는 감각으로 인해 무의식적인 다리 움직임과 비정상적인 감각이 나타나는 신경계 질환이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변화, 유전적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도파민의 불균형과 철분 부족이 큰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은 몸의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분비 이상이 생기면 종아리부위에 간지럼이나 스멀스멀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은 느낌 또는 터질 것 같은 압박 증상이 나타난다. 또 활발하게 움직일때보다는 잠들기 전 휴식을 취할 때 이러한 증세가 두드러져 수면장애를 불러오게 된다. 그 때문에 잠을 방해할 정도의 통증과 경련이 있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원인 질환을 감별해 치료하면 눈에 띄게 회복

 

진단은 주로 증상을 확인하며, 원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혈액, 소변, 신경전도 검사를 시행한다. 더 구체적인 증상이나 합병증을 알아보기 위해 수면 중 발생하는 비정상적 상태를 기록.분석하는 수면 다원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법은 질환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용법을 달리하지만, 주로 도파민 작용제, 철분제 등의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교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충분한 철분 섭취와 올바른 수면 습관이 해답

 

약물 치료 외에도 하지불안증후군은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유전적 원인으로 질환을 가진 환자가 아니라면, 철분 보층을 통해 도파민 분비를 도와야 한다.성인 기준 하루 철분 필요량은 12-16mg, 임신부는 20-40mg 정도다. 스테이크와 시금치100g에 함유된 철분이 약 3mg임을 감안한다면 매끼 살코기, 녹색채소, 검은콩, 달걀 등을 챙겨먹는 것이 좋고, 임신부는 철분제를 보충 섭취해야한다. 이때 카페인이든 커피나 녹차, 초콜릿은 철분 흡수를 막을 뿐만 아니라 잠을 깨우는 각성 효과가 있으므로 삼간다. 숙면을 위해 잠들기 직전 땀이 날 정도의 과도한 운동은 피한다. 또 냉온팩으로 마사지하면 다리 근육의 긴장을 풀어 줄수 있어 편안하게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니 당장 철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해야겠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는

신경계과로 가면 될 것 같다.

 

 

출처 :  차병원 2018월 9월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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