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스토리

집밥 알뜰 반찬들 ; 김치전, 부추전, 계란말이, 돼지간장불고기, 가지튀김 등

실버천사 2023. 1. 1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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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장보기가 겁난다. 하루 이틀 먹거리 장을 보면 5만원은 우습게 든다. 건강한 재료이면서 식비를 아껴줄 반찬들을 직접 만들어 먹고 있다. 매일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게 일이다. 

막걸리에 김치전과 오징어부추전

막걸리를 좋아하지만 몸에 맞지 않아 가끔 즐기곤 한다. 요구르트 같은 맛의 탄산미가 있고 가볍고 깔끔한 맛의 가성비도 좋은 장수막걸리^^ 특별할 재료없이 간단히 만든 김치전과, 오징어를 넣어 더욱 맛있어진 부추전, 양파와 버섯도 넣어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더 훌륭해졌다. 두가지 맛을 동시에 맛보며 마시는 막걸리 한잔은 하루의 피로를 싹 날려주기에 충분했다.

돼지간장불고기, 소고기미역국

국하나, 메인반찬 한개, 그리고 김치를 올리면 간단하지만 나름 꽤 괜찮은 식단이 완성되었다. 고기반찬이면 더 바랄게 없다. 아이와 함께 하는 반찬이기에 고추가루를 거의 쓸일이 없다. 간장으로 맛을 낸 간장불고기와 한우를 넣은 소고기미역국으로 저녁식사 해결.

국민반찬 계란말이.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다져서 넣으면 맛이 더 좋다. 특히 파를 많이 넣으면 맛있는 것 같다. 소금과 설탕을 넣어서 부쳐주면 끝. 약간의 설탕이 안넣은 것보다 맛의 차이가 크다. 

가지튀김

가지튀김. 전문을 묻혀서 튀겨주면 끝. 레시피는 간단하지만 튀김이라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맛이 좋아 남김없이 남편이 다 먹어주었다. 뿌듯

며칠전 남은 부추로 다시한번 만든 부추전. 오징어는 넣지 않아도 맛좋은 부추전. 그리고 소세지야채볶음콩나물국. 모두 가성비 좋은 국민반찬들. 콩나물이 싸다. 한봉지에 천원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콩나물. 

호박전과 버섯채소전

애호박이 한때 너무 비쌌는데 이제 많이 저렴해졌다. 애호박전은 소금간을 잘 해야 맛이 있는것 같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채소들과 버섯을 모아 다져서 계란과 섞어 부쳐낸 버섯채소전, 아이가 잘 먹어주었다. 국은 남편을 위한 돼지김치찌개, 아이를 위한 소고기시금치된장국, 두가지 국을 끓이기는 번거롭지만 아이를 위한것만 만들다 보면 김치찌개같은 매콤한 음식은 잘 못먹게 되기에 어른들을 위해 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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