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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스토리

<9월 3일 식비줄이기> 1원도 안쓰고, 냉장고 비우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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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월요일

 

오늘의 식비 줄이기 노력~

 

1. 식비는 1원도 지출하지 않았음.

2. 오늘도 역시 냉장고 비우기 실천

3. 반찬이 필요없는 한끼요리로 해결

 

 

 

 

아침으로 간단하게 만든 <햄채소볶음밥>

 

햄채소볶음밥 레시피 : 냉장고에 있는 모든 채소를 잘게 다진후,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마늘을 한티스푼정도 넣고 볶다가 채소를 넣고 소금을 조금 넣고 채소가 푹 익을때까지 잘 볶는다. 그리고 햄과 밥을 넣고 골고루 마저 볶아내면 끝. 아기가 먹을 것이기에 간은 약하게. 채소를 듬북 넣어서 채소를 안먹는 아이들에게는 채소먹일 방법으로 좋다. 오늘은 당근과 양파, 팽이버섯을 넣고 볶았다.

 

저녁은 <카레덮밥>

 

식비 아끼기에 딱 좋은 요리가 카레이다. 몸에도 좋은 건강식단이라 1석 2조. 간단한 식사로 생각하면 삼각김밥이나 라면, 분식종류를 생각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먹게 되면 식비는 줄일 수 있겠지만 몸건강에 해롭다. 특히 라면같은 건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다. 영양가도 별로 없다. 아이를 라면을 먹일 수는 없으니 카레가 돈도 아끼면서 쉽고 빠르고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닌가 싶다. 갓뚜기 3일 숙성카레 정말 맛있다. 한번 사서 먹은 이후로 이것만 먹는다^^ 신랑과 나는 약간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아이를 위해 무조건 순한맛~

<얼마전 장볼때 사놓은 오뚜기 3일 숙성 카레>

 

카레레시피 : 이것 역시 냉장고에 있는 재료 몽땅 꺼내서 적당한 크기로 썬 후 오일을 두른 팬에 달달 볶는다. 그리고 물 600ml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부은 후 푹 끓인다. 재료가 다 익은 후 카레가루를 솔솔 뿌리면서 잘 저어주면 끝. 재료가 익으면서 수분이 날라가기때문에 정량 600ml보다 물을 더 넣어야 한다. 안그러면 너무 걸죽하고 짜다.

 

 

냉장고 비우기 요리 완성~ 오늘은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 새우, 감자, 고구마 이렇게 여섯가지 재료를 넣었다. 새우를 넣어서 맛있고 고구마를 넣어서 달달하다. 이 재료외에 다른 재료들도 몽땅 다 넣어도 카레는 실패가 거의 없다.

 

 

아이와 엄마의 초간단 저녁메뉴 완성.

아기도 뚝딱. 엄마도 뚝딱.

 

아기의 숟가락은 공룡메카드 ㅎ 티라노와 강우람이 그려져있다.

 

밥먹고 후식으로 아이 생일때 얼려둔 케익을 꺼냈다. 원래는 냉동실에 넣어두면 꺼내먹게 되지 않고 일정시간 지나면 버리곤 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지출을 없애고자 꺼내서 먹었는데 왠걸~ 케익도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으니 처음 살때랑 맛이 별반 다르지 않다. 밀폐용기에 잘 보관하니 냄새도 안나고 퍽퍽하지 않고 처음그대로 촉촉함이 유지되어 있었다. 아이도 케익먹자 하니 너무나 좋아하고~ 밥도 뚝딱 케익도 뚝딱 , 여기에 변비에 좋은 유기농 푸른주스까지.

오늘은 아빠의 퇴근이 조금 늦어져서 따로 차려준것 , 국이 있었음 좋았겠지만 간단하게 아이용 된장국 풀어서 내어주었다 ^^;; 아빠의 후식도 케익과 참외!! 참외는 친정 어무니가 얼마전에 싸준것. 이렇게 냉장고 비우기로 알뜰하게 하루 세끼 해결.

 

앞으로는 케익도 먹다가 남으면 버리지 않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어야겠다. 오늘 처음으로 냉동실에 넣어둔 케익을 먹어보고 그동안 먹고 버린 케익들이 너무 아까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한다 ^^ 오늘 또 한가지를 깨닫고 앞으로 식비줄이기에 더더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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