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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스토리

저녁식단 :: 배달음식안먹기 <수육 & 돼지갈비도 집에서 직접 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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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4일 - 5일 식비 줄이는 저녁식단 >

 

 

생활비 줄이기 실천 중 제일 비중이 높은 식비줄이기!! 하지만 제일 힘든 부분이 식비줄이기 아닐까 싶다. 먹고싶은건 많고~ 물가는 오르고~ 아이가 있어서 대충 먹을 수도 없고~ 고기 좋아하는 두 남자를 위해 고기상으로 차려보았다.

 

식비아끼는 방법 : 배달음식 대신 직접 만들어 먹기

 

어제 4일에 먹은 저녁식단

 

배달음식중 보쌈이나 족발이 제일 아까운 메뉴인데. 가끔 먹고 싶으면 이렇게 직접 삶아 먹으면 좋을 듯 싶다. 위생적이고~ 가격도 배달해서 먹는거에 비해 1/3 수준으로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도 좋다^^ 아이가 같이 먹으면 배달보다는 직접 엄마가 삶아주는 것이 제일 좋겠지~

 

앞다리살 수육 :: 큰 냄비에 물을 충분히 넣고 된장 한국자, 양파 한개, 파 몇개, 통마늘 한주먹 넣고 약 한시간 가까이 삶아준다. 예전엔 잡냄새 잡기 위해 커피도 같이 넣었는데 아이가 같이 먹을 거라서 커피는 제외시켰다. 삼겹살로 하면 더 부드럽고 맛있지만 이 역시 아이를 위해 앞다리살을 선택하였다 ㅎㅎ 뭐든지 아이가 우선시 되는 삶이다 ㅎ

 

옛날사라다 :: 별다른 반찬을 하지 못해서 김치와 그 외 같이 곁들일 옛날사라다 만들었다. 만들었다기 표현하기도 부끄럽지만, 갑자기 옛날사라다가 먹고 싶어져서 양배추와 사과만 넣고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내놓았다. 아주 어렸을때 정말 많이 해먹었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다.

 

 

쌈은 상추와 무쌈, 그리고 배추쌈으로 준비. 배추쌈이 정말 비싸다. 신선도가 떨어진 채소들을 파격세일해서 파는 코너에서 샀는데도 3900원돈, 거의 50프로 할인이었는데. 원래가격은 그럼 얼마란소린가. 배추값이 금값이네~

 

 

식비아끼는 방법 : 외식안하고 집에서 돼지갈비 구워먹기

 

위 사진은 오늘 저녁 식단

 

몇가지 반찬하고 국 끓이는 것보다 이렇게 메인반찬 하나 두고 먹는 것이 훨 편하다. 간단한 반찬도 두세개 하다보면 얼마나 지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지 ㅠ.ㅠ 아직 여러모로 요리엔 소질이 없다. 돼지갈비는 (백년초제주돼지갈비) 온라인에서 주문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둔다. 굽는게 일이지만 그래도 1만원 내로 돼지갈비 포식할 수 있다.^^

요즘 돼지갈비도 나가서 먹으면 진짜 비싸다!! 한팩에 3줄이나 들었는데 7천원대밖에 안한다. 맛도 있고~ 그래서 가끔 주문해 놓는다. 고기엔 역시 쌈채소와 오늘은 양배추를 쪄서 양배추쌈도 같이 내놓았다. 버섯하고 양파도 구워서 같이 곁들이면 건강에도 좋겠지.

 

 

 

원래 복분자주를 잘 좋아하지 않는데 친언니가 얼음에 타서마시면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오늘 얼음에 희석해서 차갑게 마셔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꼭 포도주스 마시는 기분이었고, 마시고 나서도 머리도 안아프고~ 좋다좋아. 이제 가끔 복분자주로 마셔야겠다.

 

 

 

이렇게 한잔씩 신랑과 가볍게 반주로 마시니 고기도 더맛있고 식사시간도 더 즐겁고, 아이가 자기도 달라고 투정을 살짝 부렸지만, 이건 엄마아빠꺼~ 라고 얘기해주면 금방 수긍한다^^

 

내가 식비아끼기 방법  : 보쌈은 배달시키지 않고 직접 삶아먹는다. 식비는 1/3로 줄어든다.

돼지갈비는 식당에가서 먹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집에서 구워먹는다. 식당에서 약 5만원정도 먹는다고 치면 1/5이 줄어든다!!  단, 단점은 집안 살림이 많아진다. 아예 외식이나 배달을 끊는것이 아니라 확 줄이는 것이다^^

 

앞으로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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