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2 일요일
곤지암 리조트 내 화담숲
높은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외출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아직은 그래도 햇볕이 뜨겁긴 하지만 그래도 움직이기 그리 나쁘지 않았다. 비도 안오고 화창한 일요일. 아이 아침밥 먹이고, 우리도 햄볶음밥으로 아점을 한 후, 간단히 아이마실 양파즙과 푸른주스를 챙기고 길을 나섰다. 저번에 갔다가 비가와서 다시 돌아와야 했던 화담숲을 다시 가기로~ 이른둥이 우리 아가 걷기 연습하기 딱 좋은 곳~
예전 연애할 때 두번인가 가보았는데 그때보다 많이 바뀌었다. 더 시설도 좋아지고 이용하기 더 편리하게 바뀌었다. 화담숲엔 모노레일도 탈 수 있다. 입장권은 10,000원이었다. 유아는 6,000원. 하지만 오늘은 화담숲 입장은 하지 않고 화담숲으로 가는 길에서 산책하며 놀았다. 주차장에서 화담숲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이 걷기에는 꽤 멀어 무료 순환버스가 운행중이다. 버스를 보자 버스를 타자고 버스쪽으로 끌고가는 아이를 위해 버스타기 놀이도 했다.
화담숲은 가을에 가기 정말 좋은 곳이다. 화담숲 안쪽에는 식당도 있어서 식당이용도 하고, 들어가기 전에는 레스토랑도 있다. 레이먼킴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예전에 화담숲에 푸드트럭으로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번 먹어보았다.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가격이 좀 쎄다~ 요즘 외식물가가 높아지는걸 감안하면 괜찮다~
연애할때 가본것까지 4번은 간 것 같다. 화담숲은 가도가도 힐링되는 곳~^^
이곳은 장애인주차구역. 리조트 입구에서 주차안내원이 안내해준다.
아래쪽에 주차장건물도 있고, 그 외 주차장 시설이 많이 넓어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다. 위 사진은 꼭대기에서 찍은 곤지암 리조트 모습. 진짜 화담숲 모습은 없다~ 오늘은 입장은 하지 않고 주위에서 잠깐 산책할 예정이기에. 아이가 좀 더 잘 걷고 뛸때 입장하려고 한다.
메뚜기가 너무 많아 깜짝놀랐다. 신랑이 농약을 치지 않나보다고, 친환경으로 잔디나 나무들을 가꾸나보다. 메뚜기가 폴짝폴짝 뛰고 날때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아래 사진처럼 방아깨비도 있었다. 심지어 우리아들은 방아깨비도 덥석 만졌다. 방아깨비는 무섭지도 않은지 도망도 안간다^^ 곤충박물관에 온 것 같았다. 이렇게 우연치 않게 곤충들도 보여줄 수 있게 되어서 더 알찬 하루였다. 책에서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실제로 본 적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빌리지도 몇채있고
여기서 안내원이 주차구역을 안내해준다~ 여기는 주차장 건물이고 이 주차장 앞에서 순환버스 정류장이 있다. 줄을 서서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유모차도 같이 실을 수 있어 어린아이와 함께 가도 좋다. 순환버스는 무료다.
오늘도 사람이 꽤 많았는데. 가을이 되면 사람이 더 많아진다. 봄쯤에 왔었을 땐 정말 많았다. 날이 좋은 날이면 화담숲에 사람이 많다. 나갈때는 곤지암 가는 길이 막힌다.
곤지암 리조트엔 겨울엔 스키장도 오픈하고, 이렇게 화담숲도 있고, 빌리지에 투숙객이나 회원은 야외 바베큐장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기타 놀이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예약은 미리미리 해야한다.
우리는 집이 가까워 가끔 산책하러 놀러온다~ 다음엔 정식으로 모든 코스를 이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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